http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3135709
입력 2015.08.25 (08:31)
새벽 시간, 괴한들이 마트 출입문을 부순 뒤 계산대의 현금을 빼내 달아납니다. 며칠 뒤, 한 아파트 주차장에선 차량을 도둑 맞았습니다. 이런 범행을 저지른 사람들. 알고보니 10대 가출 청소년들, 이른바 ‘가출팸’ 들이었습니다. ‘가출팸’ 좀 생소한 단어인데요, 가출과 영어 패밀리의 합성어로 집을 나와 가족처럼 함께 모여 사는 청소년들을 일컫습니다. 문제는 이 가출팸 청소년들이 각종 범죄의 유혹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, 사회문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다는 겁니다. 오늘 뉴스 따라잡기는 이 가출팸의 실태를 현장 취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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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인터뷰> 김기남(소장/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) : “집단화되기 시작하면 그 안에서 죄책감 같은 부분들이 상당 부분 나뉘어요. 10명 20명이 행인을 한 번씩 때린다고 하면 본인은 20분의 1의 죄책감밖에 안 갖는다는 거죠. ‘남들도 다 했는데’ 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죠.”
김기남 소장님은 2007년부터 청소년진로교육협동조합과 함께 하는 조합의 감사님이자 2013년 회장님으로 활동
하신분입니다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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